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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스위트 객실 수요 10%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 결과"
작성자 : coex18admin
작성일 : 2021-04-30

중식당 도원 수석 셰프가 중식 오마카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사진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중식당 도원 수석 셰프가 중식 오마카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사진 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스위트 객실 증대+셰프 맡김차림 코스 메뉴…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 - 스위트 객실 수요 10% 이상 증가, '중식 오마카세' 매출 상승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을 선보인 결과 스위트 객실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이크로 밸류 마케팅은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해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상품을 구성하는 본질은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 요구도 늘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같은 점에 착안, 지난해부터 '고객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한 상품 출시'에 나섰다. 플라자호텔은 스위트 객실 연계 상품과 셰프 맡김차림 코스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전체 객실 예약률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스위트 객실 이용률은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해외 비즈니스 고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련한 스위트 객실 연계 상품은 보다 안전한 휴식을 원하는 내국인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며 "스위트 객실에 글램핑(고급 실내 캠핑), 불멍('불을 바라보며 멍하니 즐기다'의 줄임말) 등 다양한 경험 제공 콘셉트를 더해 관심을 얻었다"고 말했다.

  중식당 도원에선 셰프 맡김차림 '양장따츄'를 선보였다. 수석 셰프가 식재료 발굴, 메뉴 구성 등을 모두 진행하는 일식 오마카세 스타일을 업계 최초로 중식에 적용했다. 이 역시 1인 28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전년 대비 5%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30대 고객의 비중이 전체 이용객 중 60%에 달하는 등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요구를 접목한 시설 변화도 이뤄지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스위트 객실 증대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한화리조트 경주, 대천 파로스, 백암온천, 제주, 설악 쏘라노 등의 일부 객실을 스위트 객실로 리모델링했다"고 설명했다. 거제 벨버디어와 지난해 오픈한 여수 벨메르 호텔은 대부분의 객실을 스위트 이상의 평형으로 설계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반 객실 대비 스위트, 로얄 객실 이용 비율은 전년도 보다 약 10% 이상 증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시설 개선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출처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43008232497748